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에 관심 있으신 여러분! 오늘은 광고 기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 바로 큐레이션(curation)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Index Exchange의 CEO Andrew Casale이 최근 큐레이션이 헤더 비딩(header bidding)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큐레이션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말하면, 광고주들이 자신의 요구 사항에 맞춰 광고를 개인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맞춤형 거래 패키지'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Casale은 큐레이션이 현재의 광고 구매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기존에는 광고주가 미디어 구매에서 주도권을 가졌다면, 큐레이션을 통해 판매 측에서도 보다 많은 결정권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광고 생태계 전체의 다이나믹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기술적 변화였던 헤더 비딩과는 달리, 큐레이션은 경제적 측면에서의 변화라는 점이 특히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판매 측이 더 많은 입찰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자에게 더 많은 광고 인벤토리를 제공한다면, 그만큼 더 많은 광고비가 퍼블리셔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DSP(수요측 플랫폼)가 데이터를 활성화하는 데 보통 10%의 비용이 드는데, Index Exchange가 판매 측에서 비용 없이 데이터를 이동하게 되면, 광고주는 10% 더 많은 광고비를 직접 퍼블리셔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모든 새로운 개념이 그렇듯이, 큐레이션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부 퍼블리셔들은 이를 수익 창출 기회로 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애드테크의 이익으로만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광고주들 역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Casale은 큐레이션이 광고 구매에 있어서 더 전략적이고 동적이며 공생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복한 디지털 마케팅,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큐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지 않나요? 여러분도 의견이 있다면 자유롭게 소통해 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더 깊이 있는 기술적인 분석과 함께 큐레이션이 가져올 변화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